게임회사에서 이펙트 디자이너로 근무하신 분이 쓰신 책입니다. 어렵게 글로 길게 풀어놓지 않고 만화로 재밌게 그려 놓았으니 심심할 때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맨 뒤 부록에도 지원자들이 궁금해 할 만한 사항들이 잘 나와있습니다.
너무 긴 글로만 읽으면 지루하고 읽기도 힘든 데 4컷 만화로, 그것도 귀여운 그림체로 그리셔서 재밌게 잘 봤습니다. 게임회사에 대한 전반적인 시스템을 알게 됐고, 우리가 하는 이 게임이 그냥 만들어지는 게 아니구나 생각했습니다. 게임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복잡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 업계는 박봉이라고 하는 데 고생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단지 게임을 만든다고 해서 재밌고 행복한 것만 아닌 것 같습니다. 어떤 일이든 우리가 모르는 고생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게임을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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