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13일 일요일 날씨 약간 흐림
너무 글을 늦게 올린 것 같습니다. 직장을 다니게 되어 평일에 포스팅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백수일 때도 딱히 열심히 포스팅을 한 건 아니었지만, 취직을 하게 되어서 글을 쓰는 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가뜩이나 글도 안쓰는데). 주말에만 쓰게 되네요. 평일에도 시간은 꽤 있지만, 직장에 적응하고 또 백수 기간이 길어서 사람들 만나는 것도 어색하고, 일하는 데 많이 긴장을 해서 집에 오니 더 피곤하네요. 빨리 적응을 해서 일도 잘하고, 집에 와서 포스팅도 꾸준히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직장인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직장 다니면서 공부하시는 분들은 더욱 존경스럽고요.
대패 삼겹살 2,300원
가격이 싸고 맛도 괜찮아서 부담 없이 많이 먹었습니다. 9인분 정도 시킨 것 같네요. 5~6인분은 더 먹을 수 있었지만 참았습니다.
불판에 대패 삼겹살과 김치를 올렸습니다. 고기가 얇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빨리 익습니다. 빨리 먹고 싶었어요(연기가 다 저한테 와서 불편했습니다. 자리 선정을 잘못한 것 같습니다).
각종 반찬들입니다. 마늘과 쌈장, 콩나물과 파, 김치 등이 보이는군요. 밑에 사진은 정말 못찍었네요. 상추가 가득있을 때 찍었어야 했는데요. 반찬들과 상추는 셀프입니다. 원하는 만큼 가져다 드세요.
고기가 다 익어서 따로 담았습니다. 맛있고 가격도 싸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다만 대패 삼겹살이라 그런지 너무 얇다는 것.. 고기 3~4점씩 먹어야 먹은 것 같네요. 김치랑 상추랑 싸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된장찌개 6,000원
삼겹살에는 역시 된장찌개와 공기밥이죠. 대패 삼겹살을 상추에 싸서 먹은 다음에 입가심으로 된장찌개 먹으면 정말 속이 시원하죠. 느끼한 걸 나름 잡아주는 느낌이에요. 삼겹살만 먹으면 느끼하고 오래 먹지 못하겠어요. 그래서 저는 꼭 밥이랑 된장찌개랑 함께 먹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대패 삼겹살을 먹어봤는데요. 나름 만족했습니다. 부모님도 맛있다고 하고요. 다음에 기회되면 또 가서 먹어야겠어요.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성남 대박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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